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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코돌이 국회 되면 망국"…김종인 정권심판 호소
[뉴스리뷰]
[앵커]
미래통합당은 막판 모든 화력을 수도권과 부동층에 쏟아부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코로나 덕에 의원이 되는 이른바 코돌이들의 국회가 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정권심판의 1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전 마지막 기자회견,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꼭 투표해 주십쇼.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 내 지역구 12곳을 30~40분 간격으로 도는 강행군을 소화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내 초경합 지역을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어닥칠 '경제 공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통합당이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며 정권심판의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선거를 통해 '조국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않으면, 도둑이 검찰을 때려잡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부동층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 부모 찬스를 만들어 주지 못해서 마음 속으로 우는 이런 분들도 내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종로 구석구석을 누빈 황교안 대표는 '큰절 유세'를 이어가며 통합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이 나라가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꿈을 꿉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승민 의원은 경기 안산단원을과 의왕과천 등 수도권 지역을 돌며, 투표를 통해 이 정권의 지난 3년간의 실정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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